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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한테 영공 침범 당하고 “반격 준비를 위해 한국의 이것 수출 협상 시작”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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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한 국산 IT 무기”…외국산 쓰던 방공망, 이 미사일이 바꿨다 [박수찬의 軍] | 세계일보

에스토니아 영공 침범 사태와 방공무기 수요 급증

최근 에스토니아 영공에서 러시아 전투기 MiG-31 3대가 무단 침범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에스토니아의 안보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2025년 9월, 나토는 해당 사태를 문제 삼아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이탈리아의 F-35 전투기와 스웨덴, 핀란드 전투기들이 긴급 출격해 에스토니아 영공을 방어했다. 러시아는 발트해 중립 해역을 비행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으나, 에스토니아와 나토는 이를 명백한 영공 침범으로 규정하고 경계를 강화했다. 이 같은 위협은 에스토니아가 독자적인 군사력 보강과 더불어 신속한 첨단 무기 도입을 추진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에스토니아는 국가 인구 약 130만, 병력 약 7,000명 규모로 상대적으로 작은 군사력을 보유하나, 지리적 특성상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군사적 긴장 상황에서 매우 취약한 위치에 있다. 전차가 없는 대신 믹스된 보병전투용 장갑차와 K-9 자주포, 하이마스 다연장로켓, 캐사르 차륜 곡사포 등을 갖추며 기동성과 화력을 보완하고 있다. 그러나 공군력은 제한적이라 나토 동맹국 항공기들에 의존해 영공 방어를 수행하고 있다.

LIG넥스원 대표단, 반년 새 에스토니아 두 차례 방문…신궁 수출 협상 급물살

LIG넥스원 대표단의 에스토니아 방문과 수출 협상

2025년 10월, LIG넥스원 대표단은 에스토니아에 방문해 한국산 유도무기 체계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대표단은 지난 3월에 이어 7개월 만에 다시 에스토니아 대사관을 찾아 김일응 대사와 회동,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신궁’을 포함한 첨단 유도무기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신궁은 에스토니아의 전술 환경에 최적화된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로, 기동성과 정확성을 모두 갖춘 무기체계로 평가받고 있다. 또 에스토니아는 러시아의 드론 공격과 비행기 침범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신궁뿐 아니라 한화가 개발한 ‘천궁Ⅱ’ 대공유도무기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한국산 방공무기의 수출 가능성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에스토니아가 공식적으로 우크라이나에 군대 파견 연구

에스토니아 국방예산 및 전략적 상황

에스토니아는 국방비 지출을 지난해 GDP 대비 3.43%에서 내년에는 4%, 나아가 5%까지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지속적인 러시아의 군사적 압박과 영공 침범에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국방력 증강 의지를 반영한다. 에스토니아는 전술·기술적으로 무장한 나토 동맹군과 협조하면서도, 국가 자체 방어 능력 강화를 위해 한국 방산기업들과의 기술협력과 무기 수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한국산 유도무기의 우수성과 현지화 전략

LIG넥스원은 에스토니아 협상에서 단순 수출을 넘어서 기술이전과 현지 생산까지 하는 ‘현지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는 유럽 내에서 조립과 유지보수가 모두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고객의 군사적 자주성을 높이고,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루마니아, 폴란드 등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 사례를 통해 검증 받은 한국산 유도무기 체계는 신뢰성과 효율성 면에서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신궁은 이미 루마니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에스토니아 수출 협상도 빠른 계약 체결과 실전 배치가 예상된다. 에스토니아는 차량 탑재형과 휴대형 신궁을 적재적소에 운용해 러시아 기갑 및 공중 위협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러, 유럽 국경 쪽 군사력 대폭 강화…나토와 전쟁 대비하나

에스토니아 군사력과 나토 협력

에스토니아는 자체 전투기 보유가 없으며, 나토 회원국들의 회전 배치 공중 지원과 연합 방위망에 의존해 영공을 지키고 있다. 이번 미그-31 침범 사태에서도 이탈리아 F-35, 스웨덴 공군 등 동맹군이 긴급 출격했다. 육군은 K9 자주포 36대, 하이마스 6대, 캐사르 12대 등 포병과 기갑 전력으로 러시아의 공격 위협에 대비하고 있다.

Mikoyan MiG-31 - Wikipedia

러시아의 도발과 대응 필요성

러시아 전투기의 잦은 영공 침범 사례는 에스토니아 및 발트해 국가들의 국방 전략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나토는 경계와 감시를 강화하며, 에스토니아가 현안에 맞춰 군비 확충과 최신 무기 도입을 적극 추진하도록 격려한다. 한국산 무기도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에스토니아는 한국과의 방산 협력 통해 방공망을 튼튼히 하려는 전략을 구사 중이다.

루마니아, LIG넥스원의 '신궁(KP-SAM)'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도입 추진 - 글로벌이코노믹

향후 전망 및 한국 방산의 글로벌 위상 강화

에스토니아와의 협상은 한국 방산기업들에게 북유럽 및 발트해 지역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기술 이전, 현지 조립 및 유지보수 체계 확립으로 다국적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출 선순환 구조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궁과 천궁Ⅱ 등 다양한 한국산 유도무기는 점차 유럽 방공체계에 핵심 축으로 자리잡아, 전략적 동맹 강화와 함께 국제적 기술경쟁력도 상승할 것이다. 에스토니아 국방 강화와 방공무기 확충이 지속되는 한, 한국은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키워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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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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