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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도 긴장했다” 한국을 찾은 나토 2인자 ‘이유’ 알아보니 놀라웠다!

쇼타 기자 조회수  

나토 2인자 방한, 한국과 방산협력 강화 시사

제75차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나토) 부사무차장 Radmila Shekerinska가 2025년 10월 서울국제항공우주및방위산업전시회(ADEX)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했다. 세케린스카 부사무차장은 지난 19일 비무장지대(DMZ)를 포함한 현장 방문을 마친 뒤 한국 방산업계 최고경영자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한국과 정치적 대화를 확대하고 공동관심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려는 나토의 계획과 관심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방산은 협력 분야 중 하나”라며 한국을 단순 동맹국이 아닌 전략적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 같은 발언은 한국 방산이 유럽·나토 진출의 새로운 루트로 떠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나토 측은 러시아 및 북한 등 안보 위협의 심화 속에서 한국과의 협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나토의 대체 공급처로 급부상

최근 유럽과 나토 회원국들은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군비강화·조달 전략을 모색 중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은 미국·독일에 이은 나토의 새로운 주요 무기 공급처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 방산 제품은 무기 수출 실적이 증가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나토측은 이러한 한국의 경쟁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세케린스카 부사무차장의 방한은 이러한 흐름을 공식화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한국과 나토가 단지 장비 수출과 구매 관계를 넘어 정보공유·훈련·기술협력 등을 확대하려는 결정적 신호라는 분석도 있다.

나토와 한국이 주목한 공동 적, 러시아·북한

세케린스카 부사무차장은 한국과 나토 협력 강화의 배경으로 러시아 및 북한 군사협력의 심화 가능성을 지목했다. 그녀는 “나토는 북한과 러시아군의 군사협력 심화를 우려해 왔으며 북·러 간 군사협정 체결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한반도의 평화를 훼손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기름을 붓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 군사 기술·병력을 지원받아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공세를 강화한 바 있다. 이러한 군사협력의 확산은 동아시아 및 유럽 안보 지형 모두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한국과 나토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군비 증액과 방위산업 강화를 위한 나토 전략

나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회원국의 국방비 증액을 결정했다. 2035년까지 회원국이 GDP 대비 5% 수준까지 국방비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그 중 연간 GDP의 최소 3.5% 이상은 핵심 방위수요에, 나머지는 인프라·네트워크 방어·방위산업 기반 강화에 쓰기로 합의했다. 이는 한국 방산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이 될 수 있다. 한국이 나토의 무기 수요 확대를 충족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면 전략적 파트너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국내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전략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한국의 방위산업 기반과 기술혁신이 지금보다 한 단계 더 성숙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국 방산과 나토 협력, 미래 과제와 전략

한국과 나토의 협력 강화는 단순한 장비·수출 관계를 넘어 정보공유·연구개발·훈련 협력 등 다차원적 파트너십을 요구한다. 한국은 방산 수출 증가뿐 아니라 기술 자립 및 인증 능력 확충이 필요하다. 나토 측은 한국을 전략 파트너로 삼음으로써 유럽 및 인도·태평양 안보구도를 연결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 따라서 향후 한국 방산기업은 나토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운용능력을 갖추고 글로벌 체계와 호환 가능한 기술개발에 집중해야 한다. 이번 방문은 한국 방산이 세계의 전략적 지형에서 위치를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정부와 기업 모두가 이를 실질적 성과로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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