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한국의 ‘이것’들을 사재기 수준으로 구매”하고 있다는 ‘이 나라’

히나토 기자 조회수  

육군 25사단, 공병여단에서 시범운용하는 타이곤 차륜형 장갑차 - 리얼푸드 REALFOODS

중동 방산시장의 새로운 강자, 한국 K2 흑표와 타이곤 장갑차


2025년 현재, 한국 방산업계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벌어지는 ‘K2 흑표 전차’와 ‘타이곤 장갑차’의 역대급 대량 수출 현상으로 글로벌 방산시장의 중심에 섰다. 현대로템이 개발한 K2 흑표 전차는 세계 최상위급 성능을 자랑하며, 특히 중동의 극한 환경에 맞춘 ‘중동형 K2’로 특화됐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타이곤 8륜 장갑차는 우수한 기동성과 방호력, 그리고 첨단 전자장비를 갖춰 중동 국가들의 군사 현대화 수요를 완벽히 충족시키고 있다.

오랜 기간 유럽과 미국 제품이 독점하던 중동 군수시장에 한국의 K2와 타이곤이 혜성을 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기존에 다종다양한 미국과 유럽산 장갑차를 운용했지만, 성능 저하와 노후화 문제, 그리고 부품 수급 문제로 인해 획기적인 대체가 절실했다. 이에 K2 흑표와 타이곤은 성능, 내구성, 가격 경쟁력, 유지보수 용이성 면에서 모두 최상위권 평가를 받으며 ‘대체불가’로 떠올랐다.

폴란드 찍고 사우디, 이집트, 모로코 시장 넘보는 K2 흑표 전차|주간동아

사우디의 비공개 수입, ‘장갑차 사재기’ 현상 효과


사우디는 공식 발표 외에도 비공개로 대량의 타이곤 장갑차 구입을 진행하고 있어 ‘사재기’라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다. 군사기밀에 해당하는 장비들의 특성상 공개를 극도로 꺼려 왔으며, 최근 중동 내 군사 균형 변화 속 전력 보강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분석된다. 사우디 정부 관계자는 “타이곤은 사막과 헤비온드 지형에 최적화돼 있어 우리 군에 가장 적합한 장갑차”라며 선택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사우디는 타이곤 차량 운용에 대한 완벽한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 역량 확보를 병행하며, 국방 산업 자주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른바 ‘제조 및 운용 일괄 체계’ 구축을 통한 중장기적 방산 자립 전략이다.

지난해 국산 전차 사우디 1억弗 깜짝 수출…중동으로 전선 넓히는 K-방산 - 헤럴드경제

기술력과 신뢰가 빚어낸 한국 장갑차 브랜드의 위상


K2 흑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 방호력과 화력 체계를 갖춘 전차로 평가받는다. 섭씨 50도 이상 중동 폭염에서도 견디는 파워팩, 향상된 냉각 시스템은 혹독한 환경에서의 안정적 작전을 보장한다. 미국과 유럽의 명품 장갑차 브랜드가 갖지 못하는 특화된 지역 맞춤형 설계가 뒤늦게 각광받고 있다.

타이곤 8륜 장갑차 역시 강력한 방탄력과 우수한 기동성, 최신 전자전 능력으로 현장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의 방산기업들은 사우디와 협력해 차량 유지보수, 부품 공급, 장비 업그레이드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신뢰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Biz 24]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한화 타이곤 장갑차...IDEX 2019에서 중동용 모델 전시 - 글로벌이코노믹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코리아 원팀’ 전략으로 중동 공략 가속화


K2와 타이곤의 중동시장 진출은 단일사가 아닌 방산업계가 뭉친 ‘코리아 원팀’ 전략의 성과다.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NT다이내믹스 등 방산 기업들이 협력해 생산, 마케팅, 유지보수 노하우를 공유하며 중동 현지에 밀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계약부터 생산, 납품 및 사후 지원까지 일괄 시스템으로 운영, 신속한 대응과 높은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K-21 보병전투차량 - 나무위키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전역에서 한국 장갑차가 주력화 되는 이유


중동 각국은 노후화한 미국·유럽 장비들의 교체를 추진 중이며, 한국 방산 제품이 가격 대비 성능, 유지보수 용이성, 신뢰성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이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좁아졌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뿐 아니라 북아프리카, 중앙아시아까지 방산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교두보로 타이곤을 집중 도입하고 있다.

중동 지역은 파키스탄을 비롯한 인접국들의 군비 경쟁으로 인해 빠르고 효율적인 신형 무기 도입이 절실하다. 이에 한국의 단기간 납품능력과 첨단 기술력은 매우 매력적인 옵션으로 작용한다.

K21 장갑차에 '레드백' 젊은 피로 수혈…연말 한국에 온다 [영상] | 중앙일보

산업적 파급력, 한국 방산의 중동 시장 점유율 확대


타이곤과 K2 수출이 가속화되면서, 한국 방산기업들은 중동 지역에 생산·기술 교류 거점을 점점 확장하고 있다. 사우디는 이미 차량 유지보수를 위한 현지 공장 설립 계획을 추진 중이며, 국산 부품 비율을 높인 중동형 모델 개발도 진행 중이다. 동반 산업 성장과 고용 창출 측면에서 중동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현대로템 '중동형 K2전차' 보병지원 무인차량 수출 자신 | 한국일보

‘사재기’라는 별명 뒤, 숨겨진 한국 방산의 무서운 저력


비록 ‘사재기’라는 표현이 다소 부정적으로 비칠 수 있지만, 이는 그만큼 한국 장갑차의 품질과 효용이 중동, 특히 사우디에서 독보적임을 의미한다. 장기간 신뢰받는 무기 공급과 우수한 기술 이전, 즉각 현지화 전략이 한국 방산을 글로벌 톱티어로 끌어올린 주역이다.

관련 기사

author-img
히나토 기자
editor03@overhit.co.kr

댓글0

300

댓글0

댓글 많은 뉴스

[국내 밀리터리] 랭킹 뉴스

  • 미국이 "한미연합훈련을 대폭 축소 시킨 이유" 밝혀지자 한국 충격
  • 북한군 병력들이 "몰래 병력 침범했다가" 딱 걸렸다는 '이곳'에 발칵
  • "한국만이 가능하다" 약 2조 원 규모로 미국 군함 만들겠다는 '이 기업'
  • "지금까지와는 다르다"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한 한국의 '새로운 군대' 추진
  • 탈북 하고 나서 "한국에선 예능 스타가 됐는데" 북한으로 월북한 '이 여성'
  • 한국에서 "징병제 이제 안 먹힌다" 모병제부터 여성 징병까지 난리난 이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연 1만4000여 대 폐전기차, 모터 속 최대 1.5kg 희토자석까지 회수 대상이 된다
    연 1만4000여 대 폐전기차, 모터 속 최대 1.5kg 희토자석까지 회수 대상이 된다
  • 전기 소형 SUV 시작가 차이는 767만 원인데, 최상위 트림에선 1,355만 원까지 벌어진다
    전기 소형 SUV 시작가 차이는 767만 원인데, 최상위 트림에선 1,355만 원까지 벌어진다
  • 칠레 산티아고에 8개국 딜러 100여 명이 모인 발표회, 정작 국내값은 2,990만 원부터
    칠레 산티아고에 8개국 딜러 100여 명이 모인 발표회, 정작 국내값은 2,990만 원부터
  • 롤스로이스가 9개월간 6차례 실패 끝에 완성한, 역사상 최초 ‘전복껍질’ 세공 세단
    롤스로이스가 9개월간 6차례 실패 끝에 완성한, 역사상 최초 ‘전복껍질’ 세공 세단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석 연휴 나흘간, 전기차 충전요금을 공공은 50%·자가는 100% 깎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석 연휴 나흘간, 전기차 충전요금을 공공은 50%·자가는 100% 깎았다
  • 624리터 트렁크에 프렁크까지 얹은 수입 전기 SUV, 국산 SUV의 705리터를 넘어설까
    624리터 트렁크에 프렁크까지 얹은 수입 전기 SUV, 국산 SUV의 705리터를 넘어설까
  • 차를 산 지 15일이 지났다면, 최대 50만원 과태료보다 먼저 챙겨야 할 서류가 있다
    차를 산 지 15일이 지났다면, 최대 50만원 과태료보다 먼저 챙겨야 할 서류가 있다
  • 그릴 패턴이 다이아몬드면 페이스리프트, 니로 DE F/L 중고는 최저 1,180만 원부터
    그릴 패턴이 다이아몬드면 페이스리프트, 니로 DE F/L 중고는 최저 1,180만 원부터

공유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