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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까지 위험” 한국의 주력 무기인 ‘이것’ 목숨까지 위협하는 문제 있었다

쇼타 기자 조회수  

한국 전차 내부 온도, 여름철 재난 수준

한국군 주력 전차 K‑1 전차 승무원들이 여름철 극심한 더위 속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해외 외신에도 보도됐다. 외신은 K‑1 전차 내부 온도가 외부 기온 35 ℃ 수준에서 1시간 운용 시 약 50 ℃까지 올라간다는 내부 보고서를 인용했다. 이는 인간 체온보다 훨씬 높아 장시간 운용 시 열사병이나 심각한 생리적 위험이 존재할 수 있는 수준이다.

실제로 일부 부대에서는 여름철 훈련 시 전차 해치를 열고, 포탑 위에 파라솔을 올려놓는 방식으로 내부 온도를 낮추려는 임시방편을 쓰고 있다. 냉방 장치만 장착해도 내부 온도를 약 22 ℃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존재하지만, 예산부서에서는 첨단 무기 확보 우선이라는 이유로 냉방 장치 예산 반영을 거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냉방 장치 적용률과 확대 필요성

이 문제는 K‑1 전차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한국군이 보유한 전차 중 냉방 장치가 탑재된 비중은 전체의 약 12 % 수준이다. 기갑 차량인 K‑21 장갑차나 비호 장갑차 등에만 일부 냉방이 장착돼 있으며, 자주포인 K‑9 자주포 내수용 모델도 마찬가지로 냉방 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다.

향후 K‑9A2급부터 냉방 장치를 기본 탑재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있지만, 현재 운용 중인 장비에서는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이처럼 냉방 미탑재 상태는 여름철 병사의 피로도·전투 효율·부대 운영 지속성 측면에서 심각한 약점으로 지적된다.

왜 ‘냉방’이 단순 편의가 아닌 필수인가

전차 내부에 냉방 장치를 설치하는 이유는 병사들의 편의를 넘어 작전 수행 능력과 직결된다. 장시간 고온에 노출된 승무원은 인지능력 저하, 판단력 약화, 피로 누적으로 인해 제대로 된 임무 수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는 곧 부대 전체의 전투력 저하로 이어지고, 전장 대응 태세에 영향을 미친다.

역사적으로도 제1차 세계대전 초기 전차 내부가 과열되고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승무원 피로가 치명적으로 증가했던 사례가 존재한다. 따라서 한국군이 최근 폭염 빈발 등의 환경 변화 속에서 냉방 장치 탑재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실적 제약과 진행 상황

냉방 장치 탑재 확대에는 예산, 기술, 운용 부대 구조 등의 제약이 존재한다. 예컨대 K‑1 전차에 냉방 시스템을 추가 탑재하려면 전력소비, 배선·배기 구조 개편, 공간 확보 등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예산 책정 우선순위에서는 냉방보다는 첨단 무기 체계 확보에 더 많은 자원이 투입돼 왔다. 이로 인해 냉방은 후순위 과제로 밀리고 있으며, 그 결과 병사들이 극한 환경에서 운용을 지속해야 하는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냉방 미탑재 상태가 전력으로서의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경고가 내부에서 제기된다.

향후 과제와 정책적 함의

따라서 한국군은 기갑·자주포 등 지상전 핵심 장비들의 환경 대응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냉방 장치 탑재는 단지 여름철 한시적 조치가 아니라 장비 운용 연속성 보장과 전투효율 유지를 위한 필수 요건이다. 또한 기후 변화 및 고온 작전환경이 일반화되는 상황에서 한국군이 미래 전장 조건에 적응하기 위해선 ‘승무원 환경 개선’도 작전력 강화의 일환으로 인식해야 한다. 이에 병력 피로 저감, 유지보수 비용 절감, 전투력 고도화 등 다면적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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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 기자
editor04@overhit.co.kr

댓글1

300

댓글1

  • 겉만 번지르르..

    아직도 냉난방 장치가 안된 줄은 첨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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