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참, 이스라엘산 ALBM 도입 타진·수출 승인 통보
합동참모본부가 공중발사 탄도미사일(ALBM)의 도입을 본격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합참은 이스라엘제 램페이지(Rampage)와 에어로라(AeroLORA)의 구매 가능성을 타진했고, 최근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수출 승인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무기체계는 공중 발사 플랫폼을 통해 지상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어 한국군의 전략자산으로 주목된다.

ALBM의 전술적 가치 공중 기동으로 표적 접근성 극대화
ALBM은 전투기나 폭격기에 탑재돼 공중에서 발사하는 탄도미사일로, 발사 플랫폼의 기동을 통해 가시권과 방공망의 사각을 활용할 수 있다.
합참은 특히 북한의 미사일 기지와 핵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수단으로 ALBM을 평가하고 있으며, 킬체인(Kill Chain)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중발사라는 특성상 기동성·유연성이 높아 선제적 억제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

램페이지·에어로라 개요와 운용 실적
램페이지는 이스라엘의 IMI·IAI가 다연장 로켓을 개조해 개발한 공중발사 탄도미사일로, 비교적 소구경을 개량해 초음속 비행 능력을 확보했다.
에어로라는 지상형 로라(RORA)를 항공 발사용으로 개조한 대형체계로, 마하 5급 고속 비행과 관통탄 장착이 가능해 벙커 파괴 능력까지 갖춘 것으로 전해진다. 두 체계는 최근 중동 작전에서 실전 운용 사례가 보고됐으며, 사거리·정밀도 측면에서 실전적 효용을 입증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입 방식과 전력화 전망
방산업계 관계자는 이스라엘 측이 면허생산 대신 직도입을 제안했고, 향후 국내 절차를 거쳐 2027~2030년 사이 전력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군은 F-15K·KF-16 등 기존 전투기에서의 통합 운용을 검토 중이며, 플랫폼별 연동·탑재·발사 절차와 전술개념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전력화가 현실화하면 단거리·중거리 정밀타격 능력이 한층 강화된다.

정밀도·파괴력과 전략적 의미
이스라엘제 ALBM은 CEP(산술오차)가 수미터 단위로 알려져 정밀타격 무기로 분류된다. 합참은 핵·미사일 기지와 지하시설 표적에 대한 ‘정밀 억제 및 파괴’ 옵션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북한의 탄도·극초음속 전력과 그에 따른 위협이 고도화하는 상황에서, 공중발사형 탄도탄은 전략적 균형을 흔들 수 있는 억제 수단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도입에는 기술·외교·작전적 과제가 남아 있다. 항공기 탑재·발사 절차의 안전성 확보, 국내 법·정책적 검토, 주변국 및 국제사회 파장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공중발사체계 운용을 위한 훈련·정비 인프라 확충과 연동된 정보·정찰 자산의 보강이 선행돼야 전력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합참은 이들 이슈를 종합 검토해 향후 전략적 선택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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