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7 특전사, 대테러 ‘신형 소총’ X95 도입의 시작
대한민국 특전사 707부대는 기존 국산 K1A 기관단총에 비해 더 높은 신뢰성, 정확도, 작전 편의성을 목표로 2022년~2024년 대테러용 신형기관단총을 선정했다. 이스라엘 기갑명가 ‘타보르 X95’가 920정 가량 우선 도입되며 당초 특수작전에서 적극 투입될 예정이었다. 사업 추진 당시 담당 장교와 소령을 주축으로 새로운 복합 임무와 도심작전 능력, 현대화 필요성 등이 강조됐고, 국방부와 현장 요원 모두 기대가 컸다.

현장 요원들의 불만 폭발, 치명적 결함 드러나다
하지만 막상 도입된 X95 모델은 현장 시범 평가에서 중대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특히 “방독면 착용 상태에서 사격 시 탄피가 정화통에 막히며 총기 고장” 현상이 반복 발생했다. 대테러 임무 특성상 화생방 상황(독극물, 연막 등)에서 방독면 착용은 필수인데, 탄피가 얼굴 쪽으로 튀고 정화통이 방해되어 신속 탄피배출 자체가 막히는 결함이 발견된 것이다. 국내 평가 요원들은 “기준 미충족, 치명적 결함, 근거리 교전 중 화기 고장은 대원의 생존과 임무 성공에 직결된다”며 극렬하게 반대했다.

반대를 무릅쓴 채 도입, 비정상적 적합판정 논란
특전요원들과 707 테스트 요원, 일부 군수 전문가들이 “현장 운용 불가” 의견을 내고, 정식 건의서를 여러 차례 제출했지만, 육군 평가단은 “해당 시험은 참고일 뿐, 해외 제조사 요원이 실시한 사격 테스트에선 문제가 없었다”며 이를 무시했다. 모든 사업 참여부대가 찬성을 표했고, 합참(합동참모본부)은 2023년 2월 “전투용 적합” 최종 판정을 내렸다. 비판 여론이 커지면서, 실제로 도입 두 달 만에 야간 조준경 케이블 문제 등 부품 개선 작업에 착수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X95, 실제 운용 평가와 특전사 불만
X95는 9mm·5.56mm탄 모두 지원, 폴리머 구조로 경량화, 다양한 액세서리(광학, 소음기 등) 호환 등 이론상 뛰어난 성능을 내세웠다. 그러나 한국 특전사 운용 환경에서 방독면 필수, 좌우 손잡이 변환 등 섬세한 작전 편의성에선 치명적 문제가 있었다. 실제로 요원들은 “각도를 바꿔 쏘라”는 평가단 해명에 ‘실전작전에서 각도 바꾸다가 죽는다’고 성토했고, 기존 K1A, AR 계열은 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선정 과정 비리 의혹과 군 내부 논란
이 사업을 주도했던 담당 소령은 X95 선정 직후, 관련 무기 업체로 퇴직해 취업하며 ‘장난치기’ ‘비리’ 의혹이 더욱 가중됐다. X95 도입가가 1정당 630만 원을 넘어서면서 “차라리 검증된 K1 기관단총을 써라”라는 현장 비판이 줄을 잇고 있다. 국회 국방위, 군 내부감사, 시민단체 모두 “실사용자 의견 무시, 대원 위험 무기 도입, 제도적 감시 필요”라며 지적했다.

현재와 앞으로의 과제
2024~2025년 현재 X95는 일부 만족도 개선과 파손부품 보강이 진행되고 있지만 707 특전사·특임단 현장에서는 여전히 불만이 크다. 대한민국 대테러 특수부대의 ‘목숨값’을 장난처럼 다루지 말아야 하며, 새로운 총기·장비 도입 시 실전 현장 의견을 최우선 반영하는 제도적 혁신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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