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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얼굴 구분 가능한 이것? “발사체보다 더 중요한 이것의 핵심 기술 국산화”

히나토 기자 조회수  

위성 성능을 좌우하는 광학 핵심 기술

한국은 위성 개발에서 발사체 기술뿐만 아니라 우주 공간에서 빛을 모으고 정밀하게 반사하는 비구면 광학 거울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위성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부품 국산화를 이뤘다. 이전까지는 미·일·유럽 등 제한된 소수국만 보유한 기술로, 우주 관측 영상의 정밀도와 해상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수 마이크로미터 정밀도 구현, 장인 정신과 첨단 측정 장비의 결합

직경 0.8미터 크기의 비구면 거울을 수백 차례 연마하며 30마이크로미터 오차 이하 정밀도를 달성한 이번 개발은 사상 초유의 성과다. 한국은 자동화에 의존한 외국과 달리, 수작업과 첨단 측정 기술이 융합한 독자 방식을 통해 고난도 기술 장벽을 극복했다. 이로써 국산 위성은 고해상도 영상과 탁월한 정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사람의 얼굴도 판별 가능한 정밀 영상 확보

개발한 광학 거울을 장착한 위성은 우주 공간에서 사람 얼굴까지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의 초정밀 영상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군사 정찰뿐 아니라 자연재해 감지, 도시 관리 등 광범위한 분야에 활용 가능해 국가 안보와 경제에 큰 기여가 기대된다. 실시간 고해상도 데이터 확보는 국내 독자 우주 감시체계 구축의 핵심 동력이다.

위성용 2m급 광학거울 '국산화 길 열렸다'

국산화율 대폭 향상으로 위성 자립 기반 마련

과거 일부 핵심부품은 수입에 의존했으나, 광학 거울을 포함한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원천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국산 위성 기술은 개발 기간과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제협력과 수출 경쟁력도 크게 높아진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내 기업들의 협업이 빚어낸 전략적 산물이다.

연합뉴스TV

글로벌 우주강국 반열 진입과 미래 전략

이번 기술 확보로 한국은 미국·일본·유럽과 견줄 수 있는 우주 관측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향후 대형 위성망과 우주원경 개발에도 이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며, 국제 우주 협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 첨단 우주 과학 연구와 군사 정보력 강화를 위한 필수 조건을 충족시킨 것이다.

국산기술로 만든 '차세대중형위성' 우주로… 민간 위성시대 열린다|동아일보

방산·우주산업 융합 시너지 가속화

위성 핵심 기술의 국산화는 첨단 방산 무기체계와도 직결된다. 고해상도 정찰 위성은 미사일 타격 정밀도와 실시간 상황 인지 능력을 극대화하며, 미래 전장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방위산업과 우주산업이 융합하며 새로운 첨단 산업 생태계가 형성되고 정부 차원의 전략적 지원도 강화되고 있다.

국산발사체에 美부품 장착 위성 실을 가능성 열려 | 연합뉴스

한국 우주산업의 ‘눈’이 되는 국산 광학 기술

한국이 개발한 비구면 광학 거울은 단순한 부품을 넘어 국가 전략 자산의 핵심이다. 발사체에 이어 위성 관측망 전반에 걸친 자립화는 우주 강국 진입의 기반이며, 사람 얼굴 분별 수준의 초정밀 영상 기술은 미래 안보와 산업 경쟁력의 최전선에 위치한다. 첨단 기술과 장인 정신의 결합으로 이뤄낸 국산화 성공은 한국의 우주 산업 역사에 길이 남는 기념비적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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