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량화 105㎜ 자주포, 한국이 MSPO에서 선보이다
현대위아는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된 방위산업 전시회 MSPO 2025에서 ‘경량화 105㎜ 자주포’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동급 화포보다 무게를 절반 이하로 줄였고 사거리는 약 18㎞ 수준이다. 전술 차량에 탑재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헬기를 통한 공중 수송 가능성도 언급됐다.

이동성과 기동성을 중시한 설계로, 빠른 지원 화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운용 병력과 방열(포를 쏠 준비) 시간이 절감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현대위아는 이 자주포를 통해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모빌리티 기반 화력체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려 한다는 전략적 목표도 드러냈다.

주요 제원과 설계상의 특징
이 경량화 105㎜ 자주포는 동급 화포 대비 중량을 크게 낮춘 것이 핵심이다. 소형 전술 차량에 탑재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최고 시속 100㎞를 낼 수 있는 차량 기반 운송이 가능하다는 보도들이 있다. 사거리 18㎞, 발사 속도도 빠르게 설계되어 있어 전장 대응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헬기 공중 수송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긴급 투하거나 작전 지역 접근이 어려운 지형에서도 유연하게 사용 가능하다. 운용 인원은 줄이는 방향으로 연구된 상태로, 자동 사격 통제 체계 일부 기능이 포함된다는 보고가 있다. 정비 및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차량 기반 호환성 및 부품 확보의 유리함이 강조된다.

기존 체계와의 비교, 대형 자주포의 한계 극복
기존의 155㎜ 자주포나 세자르(Caeser) 같은 대형 차륜형 자주포들은 사거리와 화력은 뛰어나지만, 무게와 부피 때문에 공중 수송이나 긴급 배치에서 제약이 컸다. 대형 차량 크기 때문에 헬기 내부 적재가 불가능하거나 슬링 운송 시에도 조건이 제한적이었다. 반면 이번 경량화 105㎜ 자주포는 이러한 제약들을 줄이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화포의 크기, 무게, 운용 인원 등이 줄어들어 전술 단위의 유연성이 커질 수 있고, 기동 경보병부대(scout, light infantry)나 특수부대의 화력 지원 수요에도 부합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유지관리와 조준 준비 시간 면에서도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가능성과 한계, 작전 활용 시 고려점
이 자주포가 전장에서 활약하려면 몇 가지 한계도 보완돼야 한다. 첫째, 사거리 18㎞는 대형 자주포들이 제공하는 화력 거리에는 못 미치기 때문에 고지나 장거리 교전에서는 화력 열세가 생길 수 있다. 둘째, 헬기 공중투하 가능 여부, 적 환경에서의 생존성(방호력, 피탄 가능성, 피탄 후 수리 가능성) 등이 실제 운용 시 결정적일 것이다. 셋째, 자동 사격 통제와 조준 시스템의 정밀도와 신뢰성이 중요하다; 오차나 고장률이 높으면 화력 낭비나 오히려 위험 요인이 된다. 넷째, 운용 병력 절감, 유지비 절감 등의 측면은 좋지만, 전체 병참 및 탄약 수송 능력, 기동성 확보 체계가 전반적으로 갖춰져야 효율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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